제목 3월 OM Af국 연하늘/연은혜 2018-07-13

 

 

>>>아프가니스탄 정세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세는 바닥을 알수 없는 악화를 내려달리고 있습니다.

2월에만 1주일 사이에 세번의 테러로 6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2월말에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쉬라프 가니 대통령이 탈레반을 합법적인 정치세력으로 초청한것입니다. 폭탄공격과 살상으로 말하지 말고 국회에 정식적인 의석을 확보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자는 것입니다. 물론 찬반 격론이 치열합니다. 그간의 피해와 만행을 생각할때 대량학살 범죄자들을 어떻게 용인하고 국회에 자리를 내어줄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37년 전쟁으로 이미 피 흘릴만큼 흘렸고 특히 최근 17년은 서방 강대국들의 동맹군까지 참전했었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된 있는 점을 볼때 전쟁이 해법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상한갈대를 꺼지 않으시는 하나님, 과부와 고아들의 의지가 되시는 하나님의 평강이 아프가니스탄가운데 역사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사역

    방송사역은 청취자들로 부터 꾸준하게 귀한 좋은 반응을부터 얻으며 잘 진행 되고 있습니다.  저는 고아로 자라났고 이제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었는데 사실 어떻게 좋은 아버지와 남편이 될수 있는지 그동안 아무런 가르침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동네 모스크도 참석하지만 그보다는 꾸준히 듣고 있는 복음방송을 통해 성경말씀에서 이야기하는 좋은 아버지와 남편의 모습이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 안에서 고아로 살아왔던 설움과 고통도 녹아지게 되고 이제는 아버지가 딘이상 제가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복음을 계속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 청취자.

 

    매주 금요일에는 정기적으로 라디오 생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방송이 나가면서 청취자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감격스러운 격려를 주고 받기도 하고 때로는 방해하려고 생방송 시간 내내 전화를 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방해하는 전화를 걸러내기 위해 주조정실에서 전화를 미리 한번 받고 선별한 후에 스튜디오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희사역팀은 팀 구조의 개편으로 여러가지 혼선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설립후 책임을 맡으셨던 디렉터의 퇴임과 리더십 이양을 준비하며 진행 되고 있는 일련의 전환기를 지나가며 예상치 않았던 어려움과 오해와 소통의 어려움이 사역팀내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떤면에서 저와 아내는 이런 상황에서 주로 물러서고, 양보하며 사는 영원한 에 해당하는것 같습니다.

 

*이모든 상황가운데 사역멤버들이 자기를 부인하며 하나님께만 순복할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만 영광 받으시기를, 그가운데 주님의 몸된 사역공동체가 더깊은 하나됨을 이루어 나갈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아내와 저는 지난 몇주동안 부활절을 맞이해 7곡의 페르시아어 찬양을 제작하여 흩어진 아프간 난민교회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념하면서 부를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곡에 잘 맞는 싱어들을 찾아서 녹음을 해야하는데 북미와 유럽의 아프간 그리스도인들중에 노래를 잘할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아프간 그리스도인 예배자들이 잘 연결되어 부활절 찬양제작이 잘 진행될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가족.

     지난 12월 미국 오디션 이후 큰아들 현진이가 입시등 너무 큰 부담을 삼키면서 우울증 증세를 겪게 되었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하면서 지난 4년간 전국대회 입상도 해왔고 캐나다 청소년 국가 대표도 경험했지만 그 과정에 스스로 너무 많은 짐을 떠안았던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위험한 시기를 잘 넘기고 상담치료는 현재 계속 진행 중입니다.

     미국 오디션 결과 버클리 음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는데 적지않은 장학금을 약속 받았지만 전체 비용에는 충분하지 않은 분량이어서 한두달 안에 있을

최종-총장(전액)장학금 발표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6일에는 토론토의 험버음대 오디션에 응시하게 됩니다.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하나님의 결정인줄 믿고 감사드리며 한발씩 인도하심 가운데로 나아가자고 현진이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최근 희원이는 워낙 제가 가지고 있는 2도전도장애라는 일종의 심장질환의 증세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해 볼계획입니다. 희원이는 온갖 종류의 아이들이 몰려 있는 학교에서 꾿꾿히 그리스도인 청소년으로써 자기 위치를 지키며 잘 생활하고 있고 공부도 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희원이는 우연히 알게된 우울감과 죄책감으로 몸에 칼로 상처를 내며 고립된 아이들과 소통하며 당국의 적절한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돕는 일을 잘 감당했습니다.

 

    수현이는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받기도 하고 함께 가깝게 학교생활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또 동시에 못마땅히 여기고 괴롭히는 아이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세 아이들이 다 마찬가지지만 말과 행동에 어떠 제약도 없이 살아가는 북미의 아이들 속에서 나름대로 주님의 기준에 맞게 살고자 욕하지 않고 험한행동은 자제하며 그 아이들을 상대하려다 보니 단기간에는 더많은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습니다만 믿음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살아나가는 방법을 찾을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저는 매일 저녁마다 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시간을 통해 하루를 더 지나갈 힘을 하나님께 공급 받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지난 연말을 지나가며 귀한 예물을 선교 헌금으로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지면을 빌어나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에게 복음전하는 일이 당장 매일의 내삶과 아무런 상관없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며 각자의 몫의 헌신과 서원을 갚으시는 여러분들께 하나님께서 귀한 하늘의 좋은것들로 갚아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더불어 지난 15년을 한결같이 기도로 동역해주시고 재정으로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종종 저희는 원수 마귀가 더는 버틸수 없게 발목을 잡고, 혼돈하게 하고, 헝클어 놓는것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희는 골방에서 무릅으로  주님 구원해 주세요를 기도 드립니다. 저희의 작은 신음소리를 들으실뿐아니라 수많은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저희를 다시 일으키시고 세워나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2월에 재정부에서는 200여만원 정도의 정기 재정이 추가로 확충되어야 가족이 무리없이 사역을 지속할수 있다고 권면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이후 하나님께서 귀한 관계들을 열어주셔서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한국을 방문하고 사역보고와 후원개발에 얼마간 시간을 사용하는 사안에 대해서 리더십들과 신중히 논의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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